안녕하세요?
 
 
"전치 2주 진단후 물리치료는 2개월이 넘어갑니다."라는 제목에서 보여지는 그대로가
제 현황입니다.
 
지난 9월 2일 U턴중 뒷차에 받히면서 밀려나가게 되며 사고를 당했습니다.
허리아래가 살짝 밀렸다고 다시 돌아올거란 진료후, 지인 소개로 갔던 그 병원이
회사에서 너무멀어 회사 옆에 있는 정형외과로 옮겨왔는데
여기선 엑스레이를 다시 찍잔 말도 없이 물리치료만 받게 하더라고요.
 
어깨 통증을 호소하니 어깨쪽 물리치료를 추가해준게 상담의 전부인채로
그래고 업무에 지장을 덜 받고 꾸준히 치료할 수 있다는 장점때문에 첫번째 병원에서
일주일 물리치료받고 두달을 이 곳에서 치료받는데 나아지는 건 없습니다.
 
약초즙을 3개월간 먹으며 없애가던 생리통은 복통이었는데 현재 허리통증으로
변형되었고 오래 앉아 일을 하는 탓이라 그런지 오후 4~5시경이 되면 몸을 이리저리
틀어않습니다. 그러다가 저녁시간에 간단히 식사를 하고 물리치료를 받고 돌아와
야근이라도 할라하면 기진맥진하고요. 그렇다고 치료후 매번 집에가서 쉴 수 있다면
사고나자마자 입원을 했겠지만 제나이가 아직 29이고 인력난에 시달리는 중소기업사원이다보니
휴직할 각오나 권고퇴직거리를 주려는 의도가 아니고서야 업무에 차질을 빚지않는 선에서
통원치료를 할 수 밖에 없거든요.
 
금주에는 정형외과에 가서 다시 엑스레이를 찍어보자고 할 예정이긴 합니다.
옆으로 움직힌 뼈가 제자리에 돌아왔는지...돌아왔는대도 이렇게 귀찮게 아픈 이유는
무엇인지...(지방 출장이라도 나가려고 운전을 하면 4시간이상 되는 곳은 식은 땀이 날정도로
허리가 아플 때도 있었습니다.)..정밀검사를 받겠다고 해볼 예정입니다만
어머니께서 아무래도 뼈 문제가 아닌 것 같으시다고 침을 맞아보는게 어떻겠느냐고 하셔서요.
 
아무래도 아버지가 사고를 났던 경험이나 어머니 경험에 미뤄봐서
한의원도 물리치료를 다 해준다고 특히 어혈같은 문제면 정형외과는 안된다고
하셔서요.
 
저는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와 대림역사이 구로1단지에서 근무하는대요. 구로점은
여기서 가기엔 가까운지..거리가 좀 된다면 주차가 되는지.
 
제가 어떤 치료를 받을 수 있는지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