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의 정도는 정상체중에 대하여 실제 체중을 비율로 표시할 수 있습니다.

이 같은 방법으로 쉽게 비만도를 측정할 수 있지만,지방량은 많지만, 근육량이 적어 체중으로만 보면 비만이 아닌 것처럼 보이는 이른바, 마른 비만인 사람을 분류할 수는 없습니다. 마른 비만은 피하지방이 아닌 내장지방이 쌓인 경우이기 때문에 표피는 두껍지 않은데 배가 볼록 나온 경우가 많습니다. 체중이 정상이고 손으로 만졌을 때 잡히는 지방이 많지 않은 경우에도 복부가 유독 불룩하다면 마른 비만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지방이 복부에 집중된 마른 비만은 날씬한 체형에 비만임을 감지 못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비만보다 더 위험할 수 있습니다. 마른 비만이 의심되는 사람들은 먼저 정밀한 검사를 통해 자신의 신체상태를 꼼꼼하게 체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마른 비만인 경우에는 오랜 기간을 들여 식습관 개선과 함께 규칙적인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합니다. 특히 전체 체중 감량보다 체질량지수를 정상으로 만들고 근육을 키우는데 다이어트의 중점을 둬야 합니다. 하루 섭취 칼로리는 1500~1800㎉ 이하로 유지하고, 식사는 하루 세끼를 규칙적으로 먹되, 지방보다는 단백질 위주로 식단을 구성하고 포만감을 줄 수 있는 과일과 채소 등을 많이 섭취한다. 운동은 격렬히 뛰는 것보다 천천히 걷기나 조깅, 수영 등 유산소 운동을 통해 지방을 줄여나가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비만의 정도는 정상체중에 대하여 실제 체중을 비율로 표시할 수 있습니다.

체지방이 증가함에 따라서 여러가지 성인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아집니다. 특히 내장지방이많아질 경우에는 고혈압, 당뇨병, 심혈관질환 등의 여러가지 대사성 질환에 걸릴위험이 더욱 증가하게 됩니다. 이는 피하지방은 사람 몸의 중심에서 멀리 떨어져 있기때문에 미세혈관에 의해 산소가 전달되지만 내장지방은 비교적 큰 혈관과 연결이 되어있어 지방의 유동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한국인의 경우에는 체질량지수가 25이상이면 비만으로 정의합니다. 신체질량지수는 남녀모두 22이면 사망률이 가장 낮지만 지수가 높거나 낮아지면 사망률이 증가합니다.

복부 비만은 내장 지방의 과다를 나타내며 고혈압, 심혈관 질환, 당뇨병 등의 각종 대사질환 유발의 원인이 됩니다.